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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봉사활동

귀농귀촌종합센터·새마을지도자산외면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 웹출고시간2015.11.29 13:45:57
  • 최종수정2015.11.29 13:45:56

귀농귀촌종합센터 직원들과 보은 회남 분저리마을 주민들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김장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보은 회남면에 위치한 분저실마을을 찾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장나눔을 통해 지역 내 고령자와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덕만 귀농귀촌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7명과 분저리마을 주민 15명이 참여했다.

김장나눔 행사 후에는 분저리마을 환경정화 봉사도 실시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편리하게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관으로 귀농귀촌의 상담·설계부터 귀농닥터 지원, 소그룹 강의 등 각종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산외면남녀협의회도 이날 산외면 봉계2리 경로당에서 각 경로당 27개소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행사에는 산외면 남녀지도자회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경로당 27개소에 20㎏씩 전달했다.

홍종학·이용구 새마을지도자남녀회장은 "겨울을 경로당에서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도 '사랑을 담아'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김장 담그기 행사는 경로식당·무료급식 이용자와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노인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직원 및 보은군대원적십자봉사회, 보은군부녀적십자봉사회, 보은성당 꾸리아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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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