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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7천여포기 담가 1천300가구 전달

  • 웹출고시간2015.11.08 14:14:24
  • 최종수정2015.11.08 14:14:56

지난 6일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사직동 새마을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걱정을 덜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지난 5~6일 서원구 사직동 새마을회관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배추 7천여 포기를 직접 소금에 절이고 갖은 양념과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

이승훈 청주시장도 6일 새마을회관을 방문해 김치를 버무렸다.

이틀간 만든 김장 김치는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1천30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김치를 받은 오순금(여·79·금천동)씨는 "김장철은 다가왔고 몸이 불편해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받아 걱정을 덜었다"며 "이번 겨울은 김치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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