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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2 17:49:07
  • 최종수정2015.10.22 17:48:55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의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 주거복지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LH충북본부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부스를 설치하고 하자처리, 고객상담 및 이빌링 납부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가 시행됐다.

LH 충북지역본부 관내 3개 국민임대단지(증평송산1단지, 청주율량1·2단지)에서 시행된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각 단지당 2일씩 LH 주거자산관리부, 해당관리소, 유지보수업체 및 시공사 직원 등 약 30명이 현장에 상주하며 입주자들의 편리함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는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이 고치기 어려운 하자사항을 관리소 앞에 설치된 부스에서 직접 신청을 받고 기다림 없이 즉시 고쳐주는 서비스다.

하자처리를 신청한 후 대기시간을 없애고 당일 처리가 어려운 부분은 처리일정 확약을 통해 신뢰도 및 투명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입주자의 주택관리에 있어 궁금한 점에 대한 고객상담으로 곰팡이 제거법, 보일러 작동법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함께 상담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접수된 198건의 하자사항에 대해 161건을 즉시 보수하고, 자재구입이 어려운 37건은 입주자와 처리사항 및 일정을 확약했다.

이번 서비스는 임대료 납부편의 및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이빌링(임대료 자동이체) 신청도 함께 접수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

한 주민은 "하자사항인지 아닌지 애매해 신청하기가 망설였는데 이렇게 직접 판단해 친절하게 처리해 주고 궁금한 사항도 바로바로 답변해 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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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