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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교수 최고연봉은 교원대 1억4천800만원

최저는 꽃동네대 교수 6천300만원

  • 웹출고시간2015.09.30 16:03:51
  • 최종수정2015.09.30 16:03:51

2015 대학별 직위별 전임교원 보수현황

단위 : 천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정교수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대학은 한국교원대, 가장 적은 연봉을 받는 대학은 꽃동네대 교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년제 대학의 평균연봉으로는 청주대 교수가 1억1천943만원으로 도내 대학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가장 낮은 대학은 꽃동네대로 5천825만원, 전문대중에서는 대원대가 8천61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보건과학대가 5천546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년 전국 4년제 대학 전임교수 직위별 보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대학의 정교수 평균연봉은 9천481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부교수의 연봉은 평균 7천576만1천원, 조교수는 평균 5천283만 9천원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가운데 정교수 연봉이 평균 1억원인 넘는 곳은 청주대에 이어 건국대(글로컬)가 1억1천440만원, 한국교원대 1억902만원, 한국교통대 1억1만원이었고 충북대는 9천981만원으로 대학별 차이가 뚜렷했다.

도내 대학 정교수중 최고 연봉은 한국교원대 1억4천868만원, 청주대 1억4천187만원, 건국대(글로컬) 1억3천619만원, 세명대 1억1천821만원, 서원대 1억1천789만원, 충북대 1억1천671만원, 극동대 1억925만원, 충청대 1억431만원, 청주교대 1억268만원 등으로 교원양성 대학과 의대와 한의대 등이 있는 대학들이 연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립대와 강동대는 정교수가 현재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교수의 평균연봉은 한국교원대가 9천13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교수가 없는 강동대가 8천60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대가 8천342만원, 서원대 8천139만원 등이었다.

부교수의 최고연봉은 강동대로 1억3천200만원으로 도내 대학중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교원대가 1억1천194만원, 청주대 1억1천102만원, 건국대(글로컬) 1억889만원, 교통대가 1억691만원, 서원대 1억503만원, 충북대 1억483만원, 세명대 1억452만원 등을 나타냈다.

조교수의 평균연봉이 가장 많은 대학은 한국교원대로 7천866만원이었고 충북대가 7천377만원, 한국교통대 6천705만원이었고, 청주교대가 6천491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조교수의 최저연봉은 서원대로 1천968만원, 강동대가 2천400만원 등이었다.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정교수 연봉이 평균 1억원을 넘는 곳은 41.6%(91개 대학)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17개 대학이 늘어났다. 정교수 평균 연봉이 9천만원대인 대학도 21.5%(47곳)였다. 2014년에는 217개 대학(본교와 분교·캠퍼스 분리해서 계산) 중 74곳(34.1%)의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교수들의 평균연봉은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다.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정교수 평균 연봉이 9천948만 9천원으로 평균보다 높았고 비수도권 대학의 정교수 평균연봉은 9천201만 2천원으로 수도권 정교수에 비해 평균 747만7천원 적게 받는다.

이번 대학교수 평균연봉 현황은 전국 192개 대학 219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했다. 각종 수당과 급여 성격의 연구비 등이 포함된다.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연간 급여액을 예상한 금액이라 실제 급여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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