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산단 재생·혁신 이끄는 '청주테크노 S타워'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로 10년간 6천억여원 투입
향토 건설업체 '도시개발' 12월까지 1차분 준공… 최근 분양 돌입

  • 웹출고시간2015.09.03 16:45:35
  • 최종수정2015.09.03 20:30:21

청주테크노S-Tower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첨단 혁신단지로 탈바꿈된다. 최근 정부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국비 1천여억원과 민간자본 등을 포함, 모두 6천183억원이 투입된다.

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거듭나게 될 청주산단은 오는 2024년까지 생산 29조8천억원, 수출 132억5천만 달러 등 지금보다 그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도심 속 공장에서 벗어나 문화 복합적 기능이 가미된 첨단산업단지를 지향하는 청주산단은 크게 재생(Eco-Square)과 혁신(Inno-Square), 2가지 테마로 변모하게 된다.

먼저 총 사업비 3천226억원이 투입되는 재생사업은 청주산단 내 악취중점관리 사업장을 2019년 완공 예정인 (가칭)오창하이테크밸리오 이전하고, 그 자리에 스마트융복합밸리(아파트형 공장, 비즈니스 업무타운 등), 청주산단 컨벤션센터, 산업역사박물관, 공동물류센터, 커뮤니티광장, 공공청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총 사업비 4천77억원의 혁신사업은 현 서한모방과 동원F&B, 해태제과 등의 부지를 대상지로 추진된다. 청주혁신지원센터, 산학융합지구, 첨단산학연계연구소, 근로자 종합복지관, 비즈니스호텔, 교통환승센터, 테마형 복합상가 등을 지어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지 간의 주요 결절지역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장밋빛 청사진을 구현하기 위해선 민간 자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청주의 유수 건설업체 도시개발㈜이 그 선봉에 섰다.

도시개발(대표이사 김현배)은 청주산단 부지에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인 '청주 테크노 S-Tower(1차 분)'을 오는 12월까지 준공키로 하고,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의 동일 건물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은 다층형 집합건축물로서 '아파트형 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지어지는 '청주 테크노 S-Tower'는 도내 최대 규모다.

오피스 기능을 겸비한 제조 시설에 은행, 구내식당 같은 복합 편의시설도 입점할 예정인 이 건물은 연면적 4만1천131㎡ 부지에 대로변 270m 길이, 8층~15층 높이의 4개동으로 지어진다. 공장 위주의 1차분은 올해 연말, 기숙사와 벤처업체·컨택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2차분은 오는 2017년 3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70% 장기저리 융자, 3년간 3% 이차보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0%, 전액 무이자 대출이다.

분양가 또한 합리적이다. 3.3㎡당 1층 로드숍 1천300여만원, 2층 푸드코트 500여만원, 벤처동·제조동 390여만원 등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먼저 공급되는 1차 건물은 연면적 2만5천167㎡, 지하 1층~지상 8층의 2개동 규모로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다. 작게는 전용면적 60㎡ 이하, 크게는 1천㎡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설계가 적용된다. 입주 대상은 IT, BT, 제조업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3천300여㎡ 규모의 옥상에는 400m 조깅트랙과 골프퍼팅 연습장, 배구·족구장 등 입주 기업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하늘정원이 들어선다.

도시개발 관계자는 "청주 테크노 S-Tower는 청주공항, 청주IC(경부), 서청주IC(중부)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현대백화점, 지웰시티, 롯데마트 등 근린시설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주산업단지를 넘어 청주시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문의 043)269-5700(사무실 위치 :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건설 현장)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