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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천주교·개신교 수련회 잇따라

“신앙으로 삶의 활력 충전하세요”

  • 웹출고시간2008.07.15 17:10: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당교회가 전교인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교회 행사장면)

불교에 템플 스테이가 있다면 천주교에는 피정이 있다. 피정은 조용한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내 안의 하느님을 만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천주교구 소속 피정의 집과 충청지역 각 교회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수련회와 피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앙 안에서 맞는 재충전 기회를 제공한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괴산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에서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5회 교구 청소년대회’를 연다.

음성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가족 피정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사랑체험 캠프’를 연다.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가족 캠프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교육관에서 열리며 부모와 중·고생 이상 자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캠프에 참가한 후에는 봉사활동확인서(9시간)도 발급된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교구설정 60주년을 맞아 신앙심을 두텁게 만들 수 있는 여름사도학교를 운영한다. 중·고등부는 교구설정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2박3일 동안 도보 성지순례를 하고, 이어 15일부터 이틀 동안 당진 신리성지에 모여 아뉴스제 행사(1년에 한번 모여 펼치는 문화행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 가경교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교인 수련회를 연다.

변산반도에서 진행되는 전교인 수련회는 교회 공동체를 통한 전인격적인 신앙과 삶의 훈련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가경교회 관계자는 “이번 전교인 수련회는 정기적인 예배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초대교회의 신앙공동체를 체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휴가(바캉스)문화를 교회적인 문화로 수용해 건전한 휴식과 쉼을 통한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상당교회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자유를 주시는 내 주님께’라는 주제로 2008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 기독교 단체도 아동, 중등, 고등, 대학부 등 각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여름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 천성교회는 오는 31일부터 아동, 중등, 고등, 대학부 등 총 4번에 걸쳐 2박3일 동안 보령수양관에서 여름 성경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이호군 해남 새롬교회 목사와 김영래 감리교신학대학 교수 등 유명강사를 초빙해 성경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전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도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2차례 총신대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와 김천대학에서 선교 비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21세기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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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