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충주 7.4℃
  • 맑음서산 8.3℃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추풍령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홍성(예) 7.7℃
  • 맑음제주 13.0℃
  • 맑음고산 11.0℃
  • 맑음강화 4.8℃
  • 맑음제천 6.9℃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8.5℃
  • 맑음보령 9.2℃
  • 맑음부여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8.26 15:31:53
  • 최종수정2015.08.26 20:47:17

신순애

TMI 대표

충북 괴산은 국토의 중심이고 소음과 공해 없는 환경친화적 청정지역이다. 이곳에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오는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린다.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이제 2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무원과 군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괴산군은 지금 군수 부재 상태다. 그런데도 누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이 움직이고 있다. 톱니바퀴처럼 팀워크를 이뤄 일사분란하다.

필자는 이번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를 괴산군만의 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60만 충북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치러야 할 국제행사라고 여긴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괴산 발전은 물론 충북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

괴산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기농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괴산을 세계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하는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풍요로운 괴산 창조가 가능하다.

급속한 산업화는 반환경적인 소음,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 시각오염 등 공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런 문제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먹거리까지 오염시켜 국제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류에게 커다란 과제를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괴산엑스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은 기후변화에 가장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4계절이 확실한 지역의 농산물이 가장 맛있다. 영양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정학적으로 볼 때 괴산은 세계에서 유기농업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의 작은 부분에서 일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일을 하는 동안 고도로 발달한 현대산업사회에서 유기농업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더불어 유기농업이 미래 괴산군을 살릴 고부가가치의 산업이라는 사실도 인지하게 됐다.

괴산은 3대강, 즉 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다. 청정산림지역이기 때문에 유기농업의 중심지로서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현재에도 iCOOP생협, 한 살림, 흙 살림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기농 단체 · 기업과 함께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국제행사를 계기로 보다 유기농업을 체계화하고 산업화해 고부가가치의 미래 산업으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0대 엑스포주제전시실, 7대야외전시관, 엑스포농원, 유기농 의·미관(醫·美館), 국제학술대회, VR파노라마 등 유기농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웰빙시대(well-being age)에 적합한 농산물은 어떠한 것이고, 유기농업이란 무엇인가로 부터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이고 유기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테마전이 열린다. 건강에 유익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행사라도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주문한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