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애물단지' 오명 벗는다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협의회 5차 회의서 최종 개발 방향 도출
2018년까지 공연장·야영장 등 공익시설·수익시설 개발하기로

  • 웹출고시간2015.05.14 19:30:19
  • 최종수정2015.05.14 19:29:58

가족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 타운 전경.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이 가족공원으로 재탄생한다.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협의회'는 14일 5차 회의를 열고 밀레니엄타운의 최종 개발 방향을 도출했다.

충북도, 청주시, 충북개발공사, 학계·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25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밀레니엄타운 부지의 55%를 공익시설로, 45%를 수익시설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여건에 따라 공익·수익시설의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향후 추진 과정에서 일정부분 수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있다.

가족도시공원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18년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투자 금액은 총 1조8천500억원이다. 공공투자 4천500억원, 민간투자 1조4천억원 등이다.

공익시설에는 광장과 공연장, 잔디마당, 야영장 등으로 구성된 공원과 도와 청주시가 유치에 나선 국제빙상경기장·해양수산과학관 등이 들어선다.

의료관광차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들을 겨냥한 병원이나 호텔 건립 등도 거론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수익시설 부지를 조성해 분양한 뒤 그 수익금을 가족공원 조성 비용에 충당하는 공영개발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0월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 내년 3월까지 사업 승인 절차를 마친 뒤 토지 보상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가족도시공원을 착공할 계획이다.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간의 창의적 계획안을 수익시설 조성 때 적극 수용하겠다"며 "국비 지원사업과 민간 투자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