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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학교내 유휴교실 활용 영어체험센터 건립

영어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08.06.16 11:0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이 초등학생들의 영어교육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3개소의 권역별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사진은 현재 영동군이 지원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강사의 교육 모습.

영동군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7억5천만원을 들여 여름방학때까지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권역별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영어체험센터는 농산어촌지역 초등학교 내에 실용영어 중심의 상시적인 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해 지역간·계층간의 영어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영어 관련 사교육 수요를 학교 내로 흡수하여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별로 3개의 거점초등학교(영동읍 부용초, 황간면 황간초, 용산면 구룡초)를 선정,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건립하는 영어체험센터는 해당학교 및 인근지역 학생들에게 방과 후 또는 정규시간 중에 듣기 및 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원어민과 집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추진된다.

군은 이를 위해 영동교육청에 센터당 2억5천만원(시설비 1억, 운영비 1억5천만)을 지원해 여름방학까지 3개의 거점초등학교 유휴교실을 리모델링, 영어체험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원어민 보조교사 2명, 교사와 행정보조인력 각 1명씩을 투입해 학교장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2월 영동군의 학습여건에 적합한 센터건립, 학습시설, 운영방향 등을 설정하기 위해 군청 교육지원업무 담당과 영동교육청 장학사 및 초·중학교 영어교사들이 함께 충남외국어교육원, 당진군외국어교육원, 당진 석문초등학교 영어체험학습센터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영어체험센터 외에도 초. 중. 고교에 영어학습을 위해 원어민 강사와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어 특별학과 운영에 1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학습도서관, 어학실 외국어교육기자재 등의 영어체험학습시설 설치비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어체험센터가 운영될 경우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농촌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영어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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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