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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강풍으로 교회 철탑 기울어 주민 긴급 대피

  • 웹출고시간2008.06.08 22:05: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울어진 철탑

강풍으로 15도 정도 기울어진 철탑을 앵커로 긴급고정해 놓고 있다.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A교회 높이 약 15m 철탑(교회높이 합 35m)이 8일 오후 6시경 강풍으로 인해 쓰러질 위기에 놓여 인근 15가구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이고 있다.

영동지역은 이날 오후 6시경 시간당 124mm의 많은 비가 내리며 천둥번개와 함께 강풍이 불었으며 이 강풍을 이기지 못한 이 교회 철탑이 15°가량 기울어져 있는 상태이다.

이날 6시 20분경 철탑이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영동소방서와 영동군청 관계자는 이 철탑이 더 이상 기울어지지 않도록 앵커로 고정시키는 등 긴급초지를 취했지만 만약 강풍이 다시 불 경우 바로 쓰러질 위험이 있어 대책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기울어진 철탑

강풍으로 인해 모 교회 철탑이 15도 정도 기울어져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영동군청 재난관리과 관계자들은 영동 관내에서 이 철탑을 안전하게 철거할 수 있는 대형크레인을 구하지 못해 대전에서 크레인출동을 긴급하게 요청하고 있으나 오후 11시 이후에나 크레인이 도착할 예정이어서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정구복 영동군수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탑붕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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