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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실련, 의혹 충주시의원 자진사퇴 촉구

"해외연수비 반납만으로는 안된다"

  • 웹출고시간2008.06.03 21:0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비를 반납하기로 결의한 것에 대해 충북경실련이 논평을 내고 파문을 일으킨 의원 전원의 자진사퇴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충북경실련은 3일 발표한 논평에서 “충주시의회 사무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빠른 시일 내에 소집하겠다던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정례회 이후에나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애시당초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강력한 징계를 하겠다는 의도가 없을 뿐 아니라 관련 의원이 대거 포함된 윤리특별위원회가 근본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북경실련은 또 “충주시의원의 해외연수 파문의 핵심은 관광성 연수에 있는 만큼 성매매 의혹 관련 의원뿐 아니라 이번 연수에 동행한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자진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성매매 의혹 관련 의원들의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여부에 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주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점의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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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