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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05 19:23:50
  • 최종수정2014.10.05 16:36:06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중 가을에 즐길만한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60개소 10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사업은 국민이 참여하여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이 41개소 68개 프로그램,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이 19개소 38개 프로그램이다.

충북은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청주 정북동 토성(사적 415호),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사적 414호), 진천 길상사(충북도 기념물 1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과 낙화장(충북도 무형문화재 22호), 옥천 육영수 생가(충북도 기념물 123호)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 정북동 토성에서는 '정북동 토성에서 만나는 힐링 생생체험'을 주제로 이달 7~9일과 25일 문화재와 만나는 생생 힐링 나들이를, 18~19일에는 정북동 토성 1박2일 행사를 한다.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진천 길상사에서는 '소년 김유신! 삼국을 품다'를 주제로 18일 청소년(초등학생 4학년~중학생 2학년)이 참가하는 가운데 만뢰산을 누비며 전통무예로 김유신을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과 낙화장에서는 '정이품송으로 마실 가자'란 주제의 정이품송 옛 사진 전시, 소나무와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체험이 선보인다.

옥천 육영수 생가에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참가 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전통차문화와 판화찍기 체험, 전통무용과 악기 체험에 함께할 수 있다.

향교·서원 활용 사업으로는 청주향교가 8일 '선비문화의 풍류를 즐기다' 등을 주제로 국악 음악회를, 16~17일과 22~23일에는 노론계 서원인 괴산 화양서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괴산 화양서원에서는 11~12일 1박2일로 화양동 선비 체험을, 25일에는 화양동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 '문화재 문턱은 낮게' △ '프로그램 품격을 높게' △ '국민행복은 크게'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재를 활성화 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생생문화재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에 시행되는 프로그램들은 그간 유림들만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던 향교와 서원을 국민도 쉽게 찾아가 즐기고, 향교·서원 문화재의 가치를 되새겨 선비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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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