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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고 카누부 국민진흥공단배 종합우승

증평정고보 준우승, 조신영(증평정보고) 최우수선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4.09.01 18:32:14
  • 최종수정2014.09.01 18:31:19
진천상고(교장 윤대영) 카누부가 전국 최강자에 우뚝 섰다.

진천상고는 지난달 31일 하남 미사리 한강카누경기장에 끝난 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고부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진천상고는 여고부 전국 강자임을 입증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진천상고는 대회 첫날, 임지향·조민지 조는 여고부 K-2 200m에서 45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K-2 500m에서는 2분04초05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이틀째에는 K-4 200m와 500m에서 임지향·조민지·조유진·장현정 조가 창원여고를 따돌리고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조신영(증평정보고1)은 K-1 200m와 K-2 500m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증평정보고는 조신영의 활약으로 여고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상고 이창석 지도교사는"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카누 대표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대비 제주도 전지훈련과 합동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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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