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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1년간 123만명 다녀갔다

탐방객 수 지난해 比 4.2% 증가
법주사지구·화양동지구 순 방문
가을 단풍철에 가장 많이 찾아

  • 웹출고시간2014.07.22 11:02:08
  • 최종수정2014.07.22 16:13:33

7월과 8월 속리산국립공원은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더위를 피해 화양동계곡에서 암서재를 바라보는 탐방객의 모습이 여유롭게 보인다.

보은 속리산의 탐방객이 최근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1년 간의 속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118만3천명 대비 4.2%가 증가한 123만3천명이 방문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1년 간 방문한 123만3천명을 분석한 결과, 법주사지구 67만4천명(54.6%), 화양동지구 22만1천명(18.0%), 쌍곡지구 21만3천명(17.3%), 화북지구 12만5천명(10.1%)이 탐방했다.

유형별 탐방객은 어린이가 5만4천명(4.4%), 청소년 7만4천명(6.0%), 어른 110만5천명(89.6%)이다.

어른에 포함된 외국인은 5천명(0.5%)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이후인 4·5월 간 속리산을 방문한 탐방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인 2만1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분기 대비 청소년 방문객 또한 1만4천명이 감소해 수학여행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계절별로는 단풍철인 10·11월에 33만9천명(27.5%), 피서철인 7·8월에 30만4천명(24.7%), 봄꽃개화기인 4·5월에 19만3천명(15.7%), 기타 계절에 39만7천명(32.1%)을 차지했다.

문장대와 천왕봉 등 주요 탐방로가 위치한 법주사지구의 연간 등산인원은 이 지역 탐방객 66만5천명의 30%인 19만7천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탐방객수가 증가한 곳은 쌍곡지구로서 15만5천명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추세는 공원 인접지역인 쌍곡계곡 인근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등 탐방인프라 구축에 따른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윤대원 국립공원사무소 속리탐방시설과장은 "지난 해 인지도 조사결과, 21개 국립공원 중 5번째로 높은 인지 순위를 가지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인만큼 지속적인 탐방행태 조사를 통해 이용수요별 맞춤형 국립공원사업을 시행하고 변화관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탐방객 수 조사는 법주사, 화양동, 쌍곡, 화북 4개 지구 주요 입장지점 19개소에서 분기별 1회(평일 2일, 휴일 2일) 전자장비 및 인력 계수를 통해 비율을 산정 산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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