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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오는데…" 또 늦어진 비가림시설

북부·가경터미널시장 아케이드 설치 3주 가량 연기
상인들 한숨

  • 웹출고시간2014.07.13 19:04:24
  • 최종수정2014.07.13 19:34:05

청주시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완공 예정일이 또 다시 늦춰져 장마를 앞둔 상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북부시장 공사 현장의 모습.

ⓒ 임영훈기자
속보=청주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완공 예정일이 또 다시 미뤄져 상인들이 장마철 장사를 걱정하고 있다.<4월16일자 2면, 5월21일자 10면>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아케이드(비가림시설)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의 공사기간이 예정일보다 늦춰졌다.

지난해 11월말부터 시작된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기간은 이미 1차례 늦춰진 바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북부시장은 지난달 26일 공사가 끝났어야 하고 가경터미널시장은 13일 공사가 완료됐어야 한다.

하지만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을 중단하면서 두 시장 모두 완공일이 45일 가량 늦춰졌다.

청주시는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를 우려해 북부시장은 지난 10일, 가경터미널시장은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공업체와 상인들 간의 의견조율, 잦은 비로 인해 또 다시 3주 가량 공사기간이 연장됐다.

현재 북부시장은 이달 말께 완공예정이고 가경터미널시장은 처음 계획대로 13일 공사를 끝낼 계획이었지만 간판 부착, 방송장비 설치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예정일 안에 완료하지 못했다.

북부시장은 520여m 공사 구간에 80%가량 아케이드 지붕 설치를 끝냈고 14일부터 통행로 포장을 하면 이달 말 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듭되는 전통시장 공사기간 연장에 상인들은 장마를 걱정하고 있다.

북부시장 한 상인은 "아직까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직 아케이드 지붕 공사가 끝나지 않은 구간도 있어 비가 오면 상인이나 소비자가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흙을 통행로에 잔뜩 쌓아두거나 바닥이 군데군데 파헤쳐져 있는 어수선한 상황 때문에 소비자들도 끊겨 걱정이다"라고 푸념했다.

북부시장 시공업체 관계자는 "동절기에 공사 중단됐기 때문에 법정공기는 다음달 10일인데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 끝내려 했지만 기초 공사 등에 차질이 생겨 늦춰졌다"며 "아케이드 천장은 거의 설치가 완료됐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공사가 계속돼도 비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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