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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의약품 품목 수 점점 줄어든다

의원이 종합전문병원보다 더 많이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나

  • 웹출고시간2008.05.11 21:5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병원에서 처방전을 발행하면서 사용하는 약품 품목 수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합전문병원보다 소규모 의원들이 더 많은 약품을 처방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07년 처방전 당 약품목수 약제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처방전 당 약품목수는 4.02개로 2006년에 비해 0.07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의원은 4.12개로 지난해 4.18개에 비해 0.06개(1.4%)가 감소했으나 종합전문병원은 3.28개(2006년 3.29개), 종합병원 3.86개(2006년 3.9개), 병원 3.83개(2006년 3.87개)과 비교했을 때 이들보다 많은 약품을 처방했다.

또 전체 처방전 당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7.41%로 2006년의 18.76%에 비해 1.35%p가 감소했으나 의원이 18.12%로 종합전문병원 14.32%, 병원 15.36%보다는 많이 처방했으며 19.21%를 보인 종합병원보다는 적게 처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국민들이 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질병인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의 경우 의원이 4.75개로 전체 평균 4.73개보다 많은 처방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화기관용 약 처방율은 전체가 59.61%, 의원은 61.46%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의료기관별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지속적으로 공개한 결과 적정진료를 위한 의료기관의 노력과 국민의 의료이용정보 활용 등을 통해 항생제 처방률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별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및 약품목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는 소비자가 알기 쉽게 의료기관별 평균 약품목수를 등급화 하는 등 국민의 올바른 의료 이용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제평가결과는 건상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국민서비스 → 병원정보 → 병원진료정보 → 진료정보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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