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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무인기 공동조사 제안, 대한민국 분열 조장"

"'무인기 음모론' 백해무익"

  • 웹출고시간2014.04.15 17:05:41
  • 최종수정2014.04.15 17:05:41
정부는 15일 북한이 무인기 조사를 공동으로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내에서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저급한 대남심리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국방위 검열단에서 발표한 진상공개장 내용은 아전인수 격으로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왜곡·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상공개장의 세부 내용은 허구적이다.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명백하게 규명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과학조사전담팀을 구성, 조사 중에 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북한 추정 '소형 무인기 음모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논란은 우리 모두에게 백해무익한 것으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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