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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 성폭력 피해 아동·장애인 치료지원 위해 동행서비스 실시

  • 웹출고시간2014.04.13 12:26:49
  • 최종수정2014.04.13 12:26:46

충주시에 사무실을 두고 충청지역의 유일한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가 4월부터 성폭력 피해 아동·장애인의 치료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동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청지역의 성폭력 피해아동·지적장애인은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의료 지원 및 심리검사 지원 후 통상 3∼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심리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 가정등의 아동은 보호자가 센터까지 지속적으로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심리치료 및 여러 지원등을 받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례 또한 적지 않다.

여성가족부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동행서비스’는 지역내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센터까지 오지 못하는 아동 및 장애인을 아동이나 보호자가 지정한 곳에서 데려오고, 데려다 주는 서비스이다.

피해자의 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한부모·조손가족, 시설아동 등 취약가정 보호자의 생활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센터측의 의견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가정의 아동에게 우선 지원된다.

이에따라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는 이달 말까지 자원봉사자를 각 시·군·구별로 2~3인 정도 모집, 충청지역 전체 50여명으로 인력풀을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특별하게 자격을 요구하지는 않으며, 충청지역이 도농복합지역이란 특성을 감안해 차량소지 및 운전가능자를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 아동 및 지적장애인에 대한 이해,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교육 8시간 이상 이수 후 활동하게 되는 자원봉사자는 이동에 소요되는 교통비, 급식비등의 실비와 유급 자원봉사비가 지급될 예정이며, 그외 충청해바라기에서 여러 가지 혜택을 지급 할 예정이다.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는 충청권의 유일한 아동성폭력 전담센터로 여성가족부 지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에서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자원봉사자 관련 문의는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 (043-857-1375~7)로 하면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 1375.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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