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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朴대통령 비난'에 "최소한의 예의 저버려"

"국제사회, 北 핵개발·탄도미사일 발사 우려"

  • 웹출고시간2014.03.27 17:04:23
  • 최종수정2014.03.27 17:04:23
통일부는 27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핵화 발언에 대해 맹비난한 것과 관련,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말로 비방한 것은 남북간 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일깨웠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대남비방 관련 정부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북한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 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박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한 것을 겨냥, "설사 누가 무식한 글을 읽으라고 써줬다해도 이제는 청와대의 안방에까지 들어앉았는데 방구석에서 횡설수설하던 아낙네의 근성을 버리고 세상사람들 앞에서 할 말 못할 말 정도는 가려야 한다"며 "우리는 박근혜의 촌스러운 행보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린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이 무례한 위반 행위를 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는 물론 주변지역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국제규범과 남북합의를 지키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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