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희선

청주미용학원 보떼아트쿨 원장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봄에는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되기 때문에 세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봄철 피부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수분은 지키고 노폐물은 제거하는 세안법

깨끗이 닦는다고 피부를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염증 등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알콜제품이나 민감성피부용 제품 혹은 피부자극이 적은 세안제로 가볍게 거품을 내 문지르는 방법으로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내고 마지막은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헹굼에서 물에 천연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천연 코팅막이 형성된다. 세안 후에는 바로 화장품으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한다.

◇수분 보충하는 스킨 케어법

얼굴이 많이 건조할 때에는 스킨을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10분 정도 올려둔다.

지성 피부라서 수분만 공급하고 적절한 유분을 주지 않으면 수분이 증발하고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하게 되므로 적절한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에센스와 로션, 크림을 선택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고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에서는 수분 보호를 위한 피지분비가 시작하므로 속은 건조하지만 겉만 번드르르한 상태가 될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수분을 채워주고 유분을 잡아주는 균형 있는 스킨케어를 해줘야한다.

◇거칠거칠 보기 싫은 각질 제거법

각질과 같은 노폐물이 피부에 쌓이게 되면 피부톤은 금방 칙칙해지고 건조하기 때문에 얼굴은 물론 팔꿈치나 발뒷꿈치 등 거칠거칠한 각질이 생기기 쉽다. 물에 담구거나 스팀 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페이스와 바디 전용 각질제거제로 마사지하여 각질을 제거한다. 스크럽 알갱이가 큰 각질제보다는 자극이 적은 타입을 사용하고 각질 제거를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피부가 민감해지고 각질이 더 많아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두번이 적합하다. 천연팩으로는 흑설탕, 꿀팩을 이용하거나 달걀흰자 거품을 이용하면 효과적인 각질제거를 할수 있다.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 제품은 피하고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차단제만 잘 발라도 피부관리의 80%는 끝났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다. 특히 기미잡티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A가 봄철에는 더욱 많아지는데 이 자외선 A는 날씨에 상관없을 뿐 아니라 창문으로 전달되기도 하기 때문에 날 좋은 날, 흐린 날 가릴 것 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발라준다.

◇적절한 운동으로 혈액순환 촉진하기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은 혈액순환과 세포의 대사 작용을 촉진한다.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 세포 속에 수분이 원할하게 공급되는 반면 운동을 하면 땀이나 피부 표면을 통한 수분 손실이 생기므로 운동 전후에 물을 마셔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준다.

갈증이 심할 때는 수분 흡수와 당분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 음료를 물과 함께 마셔주는 것도 좋다.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한 실내 습도는 55% 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햇빛에 살균을 철저히 하고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숯이나 어항 놓기, 화분 기르기, 실내에 빨래 널기 등도 적정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에 좋은 음식

고구마 : 고구마는 피를 맑게 하고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피부관리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 봄나물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달래, 두릅 등 봄나물을 요리해 먹어주면 피부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