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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31 14:19:54
  • 최종수정2013.12.31 13:08:14

신순애

탑애드컴대표

2014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2014 갑오년(甲午年)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모든 사람들이 원활하게 소통을 이루어 '창조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올해는 청마(靑馬), 즉 '푸른 말의 해'라고 한다. 청마는 활력이 넘치고 지칠 줄 모르는 끈기와 선구자적 기질로 선두에 서서 두각을 나타내며 진취적이고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지나치게 활달한 성격으로 인하여 냉철한 사고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게 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성급하고 자존심이 강하고 굽힐 줄 모르며 융통성이 부족하다 보니 개인주의, 이기주의, 독선주의로 흐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지나치게 진취적인 성격의 기운을 적절하게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조직에 있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가정으로부터 직장, 지방자치단체, 국가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각종 분규가 해결되고 갈등이 해소되어 '창조의 에너지'를 창출해 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가정, 직장, 단체, 지역, 국가가 살맛나는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 연말에 있었던 철도파업사태만 해도 노사간 상호불신으로부터 출발한 것 아니겠는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철도파업으로 불편해 하고,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생산에 차질을 빗고 있는지 생각하면, 이러한 극한사태까지는 치닫지 않았을 것이다.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노사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상호신뢰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주장만을 일삼는 이기주의와 독선주의를 버리고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야만 진정한 의미의 상호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식과 정보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산업시대에 살고 있다. 지식과 정보가 존재하는 곳이 다양한 영역, 다양한 부문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이를 찾아내고 만들어내기 위한 작업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느끼면서 자신만의 이기주의, 독선주의에 빠져들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지식산업시대에는 상관의 지시에 복종하는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갖는 조직문화는 조직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커다란 장애요인이 될 것이다.

지식산업시대에는 조직의 문화가 왁자지껄하고 논쟁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구성원간 상호작용을 통해 '창조의 에너지'가 분출하는 창조의 생산현장이 되어야 한다.

창조의 에너지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수 있다. 창조의 에너지가 분출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은 구성원 모두에게 공통된 하나의 꿈이 있어야 한다.

구성원 모두가 이 꿈을 중심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같은 고민을 할 때 소통의 공간은 즐겁고 가치있는 것이 될 것이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즐겁고 가치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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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