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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잦은 폭설…사륜구동 차량 판매↑

전륜·후륜보다 빙판길 안전
지난해보다 20~30% 증가

  • 웹출고시간2013.12.26 19:34:27
  • 최종수정2013.12.26 19:34:22

올 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빙판길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사륜구동 차량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26일 청주시내 한 자동차 판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 임영훈 기자
올 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북도내 소비자들이 사륜구동 차량에 몰리고 있다.

사륜구동 차량의 경우 전륜·후륜 차량보다 빙판길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해 충북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횟수는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4차례 가량으로 눈이 내릴때마다 적설량이 10~15㎝이르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달 28일의 경우 이날 하루 동안 도내 빙판길 교통사고가 200여 건에 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눈길과 빙판길 사고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사륜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도내 자동차 판매점들에 따르면 사륜차량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 20~30%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서청주점은 아웃도어와 레저문화가 확산되면서 도심형RV차량의 전자식 사륜구동(AWD) 모델위주로 지난해보다 30%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쌍용자동차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사륜모델은 이륜모델보다 차종에 따라 평균 180만~280만 원 가량 비싸지만 소비자들은 안전성을 이유로 사륜모델을 구입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청주지점과 현대자동차 청주중부지점의 경우 사륜구동 차량 판매량이 전년대비 20%가량 증가했다.

수입차의 사륜구동 차량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아우디 판매장인 고진모터스 청주전시장의 경우 겨울철 이륜·사륜구동 차량의 판매비중은 각각 15%, 85%로 겨울 전에 비해 15%가량 사륜차량 판매가 늘어난다.

BMW그랜드모터스 청주전시장은 사륜구동 차량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다.

쌍용자동차 서청주점 관계자는 "겨울이 길어지고 눈이 많이 내리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어떤 지형이나 기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사륜구동 차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엔 대형세단도 사륜구동 모델이 생산되는 등 업체 측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변화에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40·청주시 성화동)씨는 "차를 새로 구입해야 해 판매장에 왔다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륜구동 차로 결정했다"며 "전륜이나 후륜차량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길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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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