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2.18 10:51:11
  • 최종수정2013.12.18 10:51:07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관내 와이너리 농가에 양조용 포도묘목 공급에 따른 교육을 하고 있다.

영동군이 양조용 포도 묘목 무상 공급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이달 양조용 포도 묘목 740주를 직접 생산해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 보급했다.

보급한 묘목은 당도 18 브릭스 이상인 △청수 △킹델라웨어 △버팔로 △스튜벤 △개량머루 등이다.

국내산 포도주의 대부분은 생식용 품종인 캠벨얼리로 와인을 만들어 외국산 와인에 비해 색감, 탄닌의 함량이 낮아 양조용 포도 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그동안 농가에서 △머스켓 오브 알렉산드리아 △리슬링 △까베르네쇼비뇽 등 유럽종 양조용 포도를 시험재배 했으나 기후가 맞지 않아 동사하고 품질도 균일하게 유지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간 실증시험으로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병해충에도 강하며 품질도 뛰어난 양조용 포도묘목을 직접 생산해 보급하게 됐다.

군은 매년 양조용 포도 묘목의 보급량을 늘려나가고 와이너리 농가를 대상으로 삽목묘 생산 기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와인전용 포도'옥랑'을 분양받아 희망농가에 본격적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맞는 양조용 포도 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외국산 와인과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국내 와인 시장 선점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가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