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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과 방역, 소독 철저히 해야"

충북농기원, 구제역 예방 당부

  • 웹출고시간2013.10.28 17:54:40
  • 최종수정2013.10.28 16:34:46
겨울철을 앞두고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북도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소독이 요구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 발생한다. 가축이 구제역에 걸리면 여러 징후를 보이는데, 거품 섞인 침 흘림 증상이 일반적이다.

입, 혀,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고 40도 이상의 고열증상도 보인다. 심한 경우 발열로 인해 죽게된다. 구제역 백신접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도살처분에 의한 방역조치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숙주가 되는 동물의 종류와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가축에 구제역 바이러스(항원)를 투입해 항체를 생성토록 하는 것이다. 백신은 얼지 않도록 2~8도 냉장보관 후 상온에서 22~23도가 되면 접종해야 한다. 반드시 36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1두 1침 사용이 원칙이다. 그러나 항체가 생기기까지 소와 돼지는 각각 14일과 7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 구제역에 걸릴 수도 있다.

특히 향체가 형성되는 비율은 약 85%로 불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가축이 구제역에 걸리면 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했더라도 차단방역과 소독 등 농가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게 도농기원의 설명이다.

김영석 충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시기와 방법 등을 숙지하고 축사를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 등을 정해진 희석비율에 맞춰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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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