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0.19 23:09:15
  • 최종수정2013.10.19 23:09:13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특산물인 인삼과 복숭아로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가양주 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음성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과 복숭아를 이용해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빚을 수 있는 가양주 제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양주는 집에서 직접 담금으로써 고장마다 집집마다 특색이 있는 오래된 전통술이며 개발품은 인삼·복숭아 약주와 복숭아 과실주다.

알코올농도가 약주는 14%, 복숭아과실주는 12%로 인삼 고유의 향과 음성 햇사레복숭아만의 뛰어난 당도와 향을 느낄 수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음성군 내 연간 인삼생산량의 9%인 80t과 연간 복숭아 생산량의 8%인 2천t 가량이 폐기되거나 헐값으로 매각된다.

이에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산주 개발로 활용가치를 높이고 가양주 담금법을 농업인에게 기술이전해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특산물 특성화에 부합하는 우수한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을 했다.

천편일률적인 공산품으로서의 술이 아닌 환경친화적인 생활방식의 표현이며 먹을거리를 직접 생산, 소비하며 내 고장의 산물로 내 몸을 이룬다는 신토불이의 구체적 발현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인삼과 복숭아를 이용한 가양주 개발은 우리 고유문화를 되살리고 복원하는 문화사업으로 동시에 낭비되는 소중한 작물의 효율적 활용으로 음성군 특산물 특성화 사업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