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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12 15:42:17
  • 최종수정2013.09.12 15:42:14

공림사 108산사 순례기도회 직거래 행사에서 신도들이 농특산물을 사고 있다.

괴산군 공림사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행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순례기도회 회원 6천여명이 참가 개최됐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2006년 불교계의 새로운 신행문화의 패러다임으로 매월 전국의 108사찰 순례를 통해 불자들에게 불교문화의 진수를 이해하고 마음을 순화시켜주는 불도량이 곧 부처님이 상주하는 성지임을 인지시켜 주기 위해 대한 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이 2006년부터 시작한 순례기도회이다.

군은 순례기도회 3일 기간동안 청천농협 외 14개 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청국장. 참깨, 표고버섯, 된장, 괴산청결고추, 고춧가루 등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 21품목을 순례단을 대상으로 시식행사와 홍보 및 직거래 판매에 나서고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해 농가소득창출 및 농특산물과 엑스포 홍보에 나선다.

공림사(주지 혜우스님)는 순례기도회 행사에 괴산군 인재양성과 후학사랑을 위해 장학금 3백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청천환경문화축제 후원금 5백만원을 청천면 축제추진위원회(회장 박관서)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도선사 순례단은 행사 기간동안 108기도 법회를 시작으로 군 장병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군종법사 초코파이 전달식,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 어려운 가정과 학생을 위한 선묵108장학금과 효행상 수여 등을 진행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한다.

이번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지난 8월 임각수 괴산군수가 괴산대학찰옥수수 판매 홍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로 도선사를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괴산의 대표 사찰인 공림사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개최되었고 군은 순례행사로 농특산물 판매로 인한 농가소득창출과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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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