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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와송농원 이용분 대표 "개똥쑥·와송, 소득작물 각광"

  • 웹출고시간2013.09.03 09:50:40
  • 최종수정2013.09.03 15:38:27

옥천군 군북면 구건리 이용분 대표가 자신의 농장인 옥천와송농원에서 개똥쑥을 관리하고 있다.

옥천군에서 개똥쑥과 와송이란 약초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 구건리에 9천㎡의 약초 농장을 조성하고 두 약초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분(옥천와송농원·60) 대표.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이 대표는 이제는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이 서 자연상태의 개똥쑥과 와송을 상품화시키고 있다.

개똥쑥은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1~1.5m까지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과거에는 개똥처럼 흔히 볼 수 있어 개똥쑥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산업화 이후 환경오염과 생태환경이 변하면서 보기 힘든 귀한 약초가 됐다.

특히 개똥쑥은 오래전부터 이질이나 소화불량 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됐으며, 항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기존 항암제 보다 1천200배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말라리아치료제인 아테미신의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열을 내리게 하며 면역조절,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뛰어나 물에 잘 씻어 샐러드로 먹거나, 고기와 함께 쌈채소로 먹어도 좋다.

이 대표는 개똥쑥을 상품화 시켜 판매하고 있고 최근에는 각종 암과 혈압, 당뇨, 변비, 만성피로 환자는 물론 아토피에 효과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와송도 판매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약초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농사기법으로 작물을 생산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누구든 믿고 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옥천와송농원의 약초는 농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항상 농장에서 잡풀들을 제거한다.

이 대표는 "현재 개똥쑥 건초나 즙은 상품화시켰고 와송 효소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더욱이 약초에 대한 신비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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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