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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기 두 이삭 흰찰옥수수 최초 선보여

옥천에서 세계최고 옥수수 박사 김순권 연구팀 4품종 시식 및 설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3.08.22 15:44:01
  • 최종수정2013.09.02 18:10:39
속보=세계최초로 옥수수 한포기에 두 이삭이 달리는 육종개발로 화제가 된 조생 '흰찰옥수수 하이브리드' 등이 옥천에서 처음으로 22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7월26일 10면)

김영만 옥천군수, 김순권(왼쪽) 세계적 옥수수박사 등이 22일 옥천 대청농협 유통센터에서 흰찰옥수수를 비교 시식하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옥수수박사 김순권 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장이 올해 안내면 정방리 시험포(1천980㎡)에 시범 재배한 70품종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4품종을 선발해 대학찰, 미백2호와 함께 비교하는 식미검정을 대청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시식회는 김영만 옥천군수, 김 박사, (주)닥터콘, 정완영 군의원, 대청농협, 옥수수 재배농가, 옥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식회는 옥천군과 대청농협은 물론 옥수수 재배농가들도 참가해 편견 없이 냉정하게 맛을 비교했다.

군은 시식회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의 품종에 대해서는 연구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는 4개 품종 중 하나인 흰찰옥수수가 국내에서 널리 재배되는 인기품종인 대학찰, 미백2호 등과 비교한 결과 조생 하이브리드 육종이 맛도 좋고 이삭 개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도복에도 강하며 꽃피는 시기 역시 빨라 농가소득이 확실한 다수성 품종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시식회가 끝나고 참석자 모두는 그동안의 연구결과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고 연구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옥천군은 지난 2012년 8월 옥수수 종자개발을 위해 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 대청농협. (주)닥터콘 업무협약을 했고 2014년까지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지난 7월 한국과 중국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2개의 큰 이삭이 달리는 '찰옥수수 하이브리드' 육종개발에 성공해 이목이 집중됐다.

또 7월 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는 국내에서 널리 재배되는 인기품종인 대학찰, 미백2호 등과 비교한 결과 조생 하이브리드 육종이 맛도 좋고 이삭 개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도복에도 강하며 꽃피는 시기 역시 빨라 농가소득이 확실한 다수성 품종임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옥수수 명품화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옥천지역에 적합한 옥수수 품종개발, 안정된 재배, 종자공급, 재배기술지도 등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시식회 결과에 따라 검토를 거쳐 농가에 종자보급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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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