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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고을 멜론' 첫 출하

지역 농가의 새 소득원 기대

  • 웹출고시간2013.08.07 13:24:56
  • 최종수정2013.08.07 13:24:08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

단양군 단고을 멜론이 4개월여의 시험재배 끝에 첫 출하되면서 새 소득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멜론 1360㎏를 경기도 구리공판장에 출하했다.

단양지역에서 상품성을 갖춘 멜론이 출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농가의 새 소득원에 대한 열망이 빚어낸 합작품이어서 첫 출하 이상의 의미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어상천 지역 일부 수박재배 농가에서 몇 차례 멜론재배를 시도했으나 상품성을 갖추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멜론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농촌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김문현씨 등 2농가를 시험재배 농가로 선정했다.

수박재배 경험이 풍부한 김씨는 지난 4월부터 멜론 정식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탐스럽고 상품성을 갖춘 단고을 멜론 8㎏들이 170상자를 출하하게 된 것이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멜론 1360㎏를 경기도 구리공판장에 출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또 추석수확을 겨냥해 이 지역 농가 박종명(53)씨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재배기술 지원에 나서는 등 소득작목 육성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박씨의 시설하우스(670㎡) 멜론은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2천400㎏ 정도의 단고을 멜론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멜론재배는 수박재배에 비해 30%이상 소득향상 효과가 있는데다 경영관리비(인건비, 약제비 등)도 50%정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분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멜론 시험재배가 성공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범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재배단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용복 소장은 "농촌고령화로 인해 최근 어상천지역 수박재배 면적이 점차 감소되는 등 대체소득원 개발이 시급한 상태"라며 "멜론이 효자 소득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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