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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8 14:0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미술협회(회장 김순희)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다누리센터 관광정보관에서 '단양미술 특별전시회'을 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31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각자의 예술혼을 담아낸 그림과 도자기, 조각, 공예 등 모두 62점이 전시된다.

단양미술협회 창립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자신만의 창작세계를 만들어 오던 미술인들이 한뜻으로 마련한 전시회여서 의미 또한 남다르다.

수년 전부터 지역 미술인들이 뜻을 모은 단양미술협회의 결실이 지난해 12월 창립총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

현재 단양미술협회는 장재혁 고문(서예), 김순희 회장(한국화)을 비롯해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총 34명의 미술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단양미술협회는 오랜 창작생활을 이어온 중견작가는 물론 이제 미술작가의 길로 접어든 신진작가들까지 모든 지역 미술인들을 하나로 묶어낸 단체다.

김순희 회장은 "격조 높은 삶의 모습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삶의 터전과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야 한다"며 "이제 단양미술인들이 주민과 단양을 찾는 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미술의 향기를 나눠드릴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이 활짝 꽃피고 청정 자연에 품격이 더해지는 행복한 고장이 되도록 모든 회원들과 함께 혼신을 다해 당당하게 창작의 나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시회를 맞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단양미술협회 창립에 도움을 준 여러 군민, 군관계자, 이웃한 미술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단양미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창작지원과 전시공간 마련에 대한 희망도 피력했다.

이번 단양미술협회 창립전시회는 그동안 미약했던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미술의 무한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단비를 기다리던 단양군민은 물론 소백산철쭉제를 즐기는 관광객에게도 신선한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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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