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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죽령사과 명품화 날갯짓

군, 3억 4천만원 들여 품질향상·해외경쟁력 제고

  • 웹출고시간2013.04.16 14:03: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수출효자농산물인 단고을 죽령사과의 품질향상과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3억4천200만원을 투자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이중봉지, 반사필름, 농기계, 예찰장비, 수출포장재 등에 3억2천6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유해조수 방지시설 1.7㏊를 조성하고 1천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수출촉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사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국별 농약안전사용기준을 꼼꼼히 살펴나가는 한편 수출농가에 대한 농약사용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수출국의 까다로운 검역을 대비해 심식나방예찰기록과 방제기록 등도 매월 2차례 지도점검하는 등 올해 목표한 50t의 수출물량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마늘, 고추, 수수 등과 더불어 5대 명품 농산물로 육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품질개선과 수출촉진을 위해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맞아 과수경쟁력을 한층 높여오고 있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현재 27농가에서 32.4㏊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612t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또 비옥한 토양에 수분과 햇볕을 잘 받아 색상이 선명하고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얻고 있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 1997년 대만에 수출된 뒤 지난해까지 16년에 걸쳐 총 1천223.4t을 수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는 대만시장에 36t이 수출돼 1억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미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인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은 한층 가중되고 있다"며 "단고을 죽령사과가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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