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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종자소독으로 고품질 쌀 생산

충주농기센터, 볍씨 소독요령 홍보

  • 웹출고시간2013.04.08 11:2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전염되는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는 볍씨 소독요령을 소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고, 벼 농사에서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본 논에 이앙한 다음에도 여러 가지 병을 발생시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센터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준수하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각각 10㎖씩 넣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둘 것을 권했다.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탕침지소독(친환경소독) 경우에는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가두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운광벼', '일미벼', '삼광벼' 등 온탕침지에 민감한 품종은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공급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된다.

정부 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후 물속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 효과가 전혀 없으며, 살균제를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는 문제가 있다.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소독약이 효과적으로 볍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볍씨와 물의 양 그리고 약제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쌓으면 약액이 고루 묻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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