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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국회부의장, 진로 다음주내 결정

“공천배제, 앓던 이 빠진 격”

  • 웹출고시간2008.03.07 17:3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7일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통합민주당 영동군 당원 단합대회에서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탈당과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은 단합대회 이후 이용희 국회부의장(가운데)과 정구복 영동군수(오른쪽 2), 한용택 옥천군수(왼쪽2), 이향래 보은군수(오른쪽1), 채훈관 영동대 총장(왼쪽 1)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모습.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승재·이하 공심위)으로부터 공천배제가 확실시 되고 있는 이용희 국회부의장이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또는 자유선진당으로 오는 4월 9일에 치러질 제 18대 총선에 도전할 방침을 굳혔다.

지난 7일 오후 2시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개최된 통합민주당 영동군 당원 단합대회에서 이 부의장은 “공심위의 사실상 공천배제는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다. 이제는 당이 붙들어도 가지 않겠다. 보은·옥천·영동 군수와 당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주내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공심위의 결정은 지역민심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공천배제는 나에게는 앓던 이가 빠진 것과 같다. 지역여론이 공천을 심사하는 것이고 당락을 정하는 것이지 공심위가 하는 것이 아니다. 공심위가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나를 탈락시킬 수 없는 것이다”며 공심위의 배제 움직임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 그는 “보은·옥천·영동 지역을 따지지 말고 국회에서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며 그동안 중앙정치 무대에서 닦은 경륜과 지혜를 통해 남부 3군 지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의장 측 관계자는 “통합 민주당이 말 그대로 민주를 하는 정당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당은 공천을 통해 민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용희 공천 배제는 바로 보은옥천영동의 민심을 배제하는 것이다. 이번 4월 9일 총선에서 이용희 공천배제의 결과를 민주당은 맛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측근은 “국회의원 선거는 당중심의 선거라기보다 인물중심의 선거다. 보은옥천영동지역의 당 선호도는 한나라당이 높지만 지자체장 선거·대통령 선거에서 드러났듯이 결과는 이용희 의원의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이 부의장의 영향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원 단합대회에는 보은·옥천·영동 3군 군수와 7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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