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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까지 잡은 '주원山오리'

"국내 소비자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겠다"

  • 웹출고시간2013.02.21 16:1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오리고기 인기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필수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며 깐깐한 소비자를 100% 만족시키는 오리고기가 있어 화제다.

국내 축산육 시장에 오리바람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은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주원산(山)오리(대표 이우진·사진)다.

주원산오리는 오리고기 신선육과 가공육 생산에서 국내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전국적인 신선육 영업망과 국내 최고의 축산기술을 갖추고 있다.

주원산오리 직영 농장은 최상의 위생설비를 갖춘 도축장, 부화장, 육가공공장, 친환경 직영농장으로 구성돼 있어 사육부터 가공까지 통합관리되고 있다.

주원산오리의 최대 강점은 비타민E 효과의 1천배에 달하는 아스타잔틴을 첨가한 사료로 오리들을 키운다는 점이다.

이 사료를 먹고 자란 오리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서 면역력 증가, 육질의 선명화, 오리육의 잡냄새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육단계에서 항생제를 전혀 투여하지 않는 주원산오리는 가공공정에서 발색제, 합성핵산,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 스모크향을 첨가하지 않아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오리 고기는 '4℃저온유통시스템'으로 운송돼 소비자는 신선한 오리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공단계의 주원산오리.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한 점도 오리 대중화에 한몫했다.

이우진 대표가 프랑스에 여행을 가서 포도주를 이용해 와인을 굽는 모습을 보고 와인숙성 기법을 개발해 탄생한 '와인숙성훈제오리'를 비롯해 특허권을 획득한 제품 만해도 20여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주원산오리는 홈쇼핑, 온라인, 단체급식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주원산오리는 캐나다와 미국에 주원산 오리에 대한 각종 상표와 특허출원을 한 상태로 토론토, 보스턴 등지에서 영업 중인 캐나다 오리전문업체 '킹콜'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우진 대표는 "오리고기는 훈제, 로스, 주물럭, 탕 등 조리법이 다양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육류"라며 "뛰어난 맛과 품질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위생적인 사육 시설과 공정으로 주원산오리는 2010년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의 인증기업(현재 64개사)으로도 선정됐으며 진천군의회의 환경모법업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 소비자 연맹이 주관하는 '도축장 HACCP운용 수준평가'에서는 전 공정이 HACCP체계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오리 도축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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