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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2 01:5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직원들의 경제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기업 연수원 등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도지사와 2명의 부지사만 빼고 충북도 소속 1천 482명 공무원 전원이며,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서 오는 7월말까지 1~2일간 한 차례씩 교육을 다녀와야 한다 .

도는 4급(서기관) 이상 고위간부들은 경기도 오산에 있는 롯데연수원에서 1박2일 동안 합숙하며 교육받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롯데그룹의 신임 이사들이 교육받는 내용인 리더역할 훈련, 윤리경영 사례분석, 일본 대기업 도요타의 경영시스템 등을 똑같이 교육받는다.

5급(사무관)의 중간 간부들은 금호그룹의 신규K2 과정이나 현대그룹의 현대인재개발원에서 ‘변화주도 리더십 과정’을 배운다.

현대인재개발원에서는 조직 내에서 허리의 위치에 있는 과장급 리더들의 변화주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학습시킨다.

즉 변화추진역량(Active Change Energy)의 구성요소 히애, 체인지 마인드 구축, 조직의 업무 관리방법,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 등을 배운다.

또한 6급 이하 직원들은 혁신성공 우수기업 위탁교육,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 해병대 아카데미 병영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서울 강서구 외쇠동에 있는 아시아나 항공 훈련원에서 진행되는 승무원 체험교육에서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 표정 훈련,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워킹, 항공기 모형에서 직접해 보는 기내 서비스, 항공기 비상탈출훈련
등 실제 승무원과 동일한 교육을 받는다.

롯데그룹 신임 이사 과정을 배우고 온 연규혁 건설정책팀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행군 교육이지만 강사들이 유명 전문가들이고 강의를 열정적으로 해 지루한 지 몰랐다”며 “특히 도요타 경영 시스템이나 기업들의 윤리경영을 보고 들으니 공직사회에도 책임의식, 윤리경영, 경쟁력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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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