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문화원 축문집 발간

청원문화원(원장 오경세)은 잊혀져 가는 고유 전통 민속 예절인 각종 제례의 축문을 조사 수집해 축문집을 발간했다.

양장본 300쪽 분량의 축문집에는 기초적인 축문구 해설과 관례, 혼례, 상례, 이장, 사초, 묘제, 제례, 기타 축문으로 분류해 예문을 수록했으며 특히 청원군 관내 지역의 서원, 사당, 영당에서 거행되는 제향의 축문이 모두 망라됐다.

또한 단군제, 용신제, 산신제 등 지역 특색 축제 축문이 원문과 함께 번역문이 수록되어 있어 현대인들이 알기 쉽도록 했으며 가정에서 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경세 청원문화원장은 “축문의 요지야말로 백행의 근본이 되는 효의 결정체라고 생각하며 축문에 깃들어 있는 아름다운 정신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가치로 돼 살아나 아름다운 예의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