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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머리채 잡고 '술집여자' 운운한 교사 물의

  • 웹출고시간2012.12.06 16:53: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0대 교사가 학생이 수업시간에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고 학생을 술집접대부에 비교해 말썽을 빚고 있다.

6일 충북도교육청과 학교측에 따르면 도내 J여고 A(56)교사는 지난 10월31일 1교시 수업시간에 B학생이 교실을 돌아다녀 주의를 줬으나 말을 듣지 않자 학생지도실로 B학생을 부른 뒤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격으로 B학생은 1주일여동안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다.

또 A교사는 교복 치마가 짧은 학생을 '술집여자'에 비유했다가 학부모의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학교측은 이같은 일이 발생했음에도 도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아 축소의혹까지 일고 있다.

도교육청도 이 학교 학부모가 A교사의 이 같은 행태를 편지 형태로 전달했으나 오히려 학교측에 이 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관리감독보다는 학교를 두둔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A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사과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는 모두 원만하게 해결된 상태며, 앞으로 이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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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