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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김종현, 충북4-H대상 영농기술분야 대상

음성고, 우수 활동학교 4-H회 본상

  • 웹출고시간2012.12.02 14:5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30일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33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음성군이 부문별 대상 및 본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영농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음성군 4-H연합회 김종현 회장이 대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고, 우수 활동학교 4-H회 부문에서는 음성고등학교4-H회가 본상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종현 회장은 복숭아와 사과를 재배하는 바쁜 영농활동 중에도 영농 4-H회원 자조 모임 활성화, 학교4-H회원 장학사업, 4-H 야영교육 및 중앙·도단위 4-H행사에 적극 활동하며 연합회의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회원들과 함께 4-H과제포를 운영해 수확기금으로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 지원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 배추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4-H 중앙경진대회 PPT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음성고등학교 4-H회는 1990년도에 조직되어 현재까지 22년간 청소년 인격 수양 및 농심배양,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과제실습장에서 생산된 감자를 불우이웃에게 나눠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4-H 신문을 활용한 NIE(Newspaper In Education) 실시와 4-H선배들과의 유기적 관계유지와 더불어 야영대회, 경진대회, 청소년의 달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4-H회원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시상식, 오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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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