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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29 20:1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와우~ 내년 추석엔 부모님 댁에 일찍 가 일손도 돕고 아들 노릇 톡톡히 할 수 있겠어요."

2013년 새 달력을 받아든 청주시내 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달력 첫 장을 넘기자마자 내년 첫 공휴일인 신정(1월1일)이 화요일이다. 여기에 삼일절(3월1일)이 금요일이니 3일 연속 쉴 수 있는 꿈의 연휴다.

이어지는 석가탄신일(5월17일)도 감사하다. 요일이 금요일이라 주말까지 더하면 3일 연속으로 휴일이 된다.

직원들의 입이 귀에 걸리는 황금연휴는 지금부터다.

추석 연휴(9월18~20일)가 수~금요일이어서 토·일요일과 합치면 무려 5일을 쉴 수 있다.

여기에 연휴 전 이틀 휴가를 낸다면 최대 9일까지 연휴를 만끽 할 수 있다.

직원 김모(32·청주 운천동)씨는 "1월부터 공휴일을 따져보니 2013년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모두 116일이 쉬는 날이다"며 "올해도 쉬는 날이 116일이었는데 내년도 축복의 해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 엄모(여·39·청주 율량동)씨는 "공휴일이 모두 황금연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이 하필 일요일이라 여느 주말과 다를 게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2013년 직장인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날은 설 연휴(2월9~11일)와 어린이날(5월5일)이다.

경우에 따라 최대 5일이나 되는 설 연휴는 토~월요일에 걸려 있고, 어린이날은 일요일과 겹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3년 직장인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공휴일은 설과 어린이날 딱 두 날 뿐이니 '축복의 해'가 아닐 수 없다.

계사년(癸巳年)인 2013년은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쉬는 날이 116일이다.

올해와 지난해에도 116일이었고 2008년(115일), 2009년(110일), 2010년(112일) 보다도 휴일이 많다.

신정은 화요일이고, 현충일(6월6일)·광복절(8월15일)·개천절(10월3일)은 목요일이니 연차를 잘만 활용하면 '징검다리' 연휴를 4일 연속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정부가 내년부터 한글날(10월9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기로 하면서 보너스로 하루를 더 쉴 수 있게 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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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