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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3 15:30:37
  • 최종수정2013.12.03 16:10:12

2012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17일까지 5일간 전주 일원에서 대장정 돌입

올해 12회째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간 소리의 대향연을 펼친다.

'소리 한 상 가득'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소리축제는 다양한 음악들이 장르와 경계를 허물고 맛깔스럽게 빚어질 예정이다.

개막공연인 '소리버라이어티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박칼린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이 총감독과 연출을 맡은 개막공연은 한국의 소리에 춤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소리꾼들과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소리와 역동적인 몸짓이 어우러진다.

1부 '우리소리'에서는 동해안별신굿을 공연, 액과 잡귀잡신을 물리치며 굿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으로 구성된다.

2부 '또 다른 우리소리'는 유금선 명창의 구음과 동래학춤의 멋스런 춤사위로 막을 올리며 성창순, 안숙선 명창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폐막공연은 축제의 주제인 '소리 한 상가득'이라는 공연으로 17일 오후 7시 공연된다.

개·폐막공연 외에도 닷새동안 축제가 펼쳐지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마스터클래스', '판소리 다섯바탕', '김형석의 with Friends', 국제한식문화재단 '소리와 음식에 취하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박칼린 집행위원장은 "올해 소리축제는 큰 맥락에서는 지난해와 같다"며 "다만 올해는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을 섭외, 판소리의 확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올해 소리축제는 18개 나라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화려한 음악의 향연으로 채워진다"며 "수준 높은 공연들이 깊이 있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실내 무대를 채우고 야외무대에서는 '쇼케이스' 형태의 맛보기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김완주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소리축제는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전통과 역량을 10여 년 넘게 지키고 가꿔온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며 "멋과 풍류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확인시키고 널리 알리는 신명난 잔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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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