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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30 13:2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대중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룬 클래식 영화 두 편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두 편의 영화는 최근 유럽에서 또 다른 한류라 불리는 한국 영재들의 클래식 콩쿠르 수상에 관해 초점을 맞추는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The Mystery of Music Korea)'와 각기 다른 일곱 종류의 클래식 악기를 다루는 우리나라의 영재들의 이야기를 페이크 다큐 형식을 빌려와 담아 낸 '앙상블(Ensemble)'이다.

이 두 편의 상영은 '클래식은 어렵다'는 일반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며 특히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다양한 음악의 한 장르로서 클래식을 소개한다는 의미가 있다.


일곱 음악 영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앙상블'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권혁주, 김지윤, 피아니스트 박진우, 비올라를 다루는 이한나, 첼로의 박고운, 더블 베이스의 성민제, 클라리넷의 장종선, 편곡 박정규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일곱 명의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 낸 페이크 다큐멘터리이다.

이렇듯 수준 높은 연주를 단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영화로 만들어 더 많은 대중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것으로 '앙상블'은 8월 12일 일요일 메가박스 제천과 8월 13일 월요일 의림지 JIMFF스테이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는 유럽 전역에서 불고 있는 클래식계에서의 이른바 한류열풍에 초점을 맞춘다.

최근 몇 년 사이 국제 콩쿠르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는 한국 클래식 영재들, 과연 이 한국인 우승자들과 그들의 배경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1년 동안 한국, 벨기에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한국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인 독일 등을 다니며 클래식계에서의 한국인의 맹활약을 담았다.

이 작품의 공동 감독인 티에리 로로 감독은 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도 직접 만날 예정이며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는 8월 10일과 14일 메가박스 제천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8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음악영화 축제를 여는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27개국 101편의 음악영화와 50여 팀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앙상블'을 통해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은 기존 클래식에는 없었던 실험적 음악으로, 문화의 창의성을 한 차원 높은 협연주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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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