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급 인사 25일 이후 가능

도교육청 “교장승진 대통령이 임명…취임 후 단행”

오는 3월 1일자 교감급 이상 정기인사가 오는 2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사 전보인사는 오는 14일께 단행될 것으로 보여 교사들의 거주지 이전 등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명박 차기정부가 오는 25일 출범함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교장급 인사는 이 당선인의 취임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것. 이는 현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후인 3월1일자 인사이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의 3월 정기 인사는 제천, 청원, 보은, 옥천 교육장 4명과 단재교육연수원장 등 직속기관장 1명 등 5명의 교육장급 인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2월말로 퇴임하는 제천 교육장과 단재연수원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등이어서 남부지역에 한곳은 중등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역교육청의 일부 교육과장도 교체가 예상되고 직속기관의 연구관도 일부 교체가 예상되고 본청 과장의 경우는 특별한 인사요인이 아직 없으나 본청 과장의 경우 특별한 인사요인이 아직 없으며 장학관급인 일선교육청 교육과장은 일부 바뀐다.

2월말로 교장은 초등 13명, 중등 12명 등 모두 25명이 정년퇴임하고 교감은 초중등이 각각 1명씩이고 교사는 초등이 19명, 중등이 11명이어서 이에 따른 교장 교감의 연쇄 승진, 전보인사도 단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통령 취임식 등의 문제로 교감급 이상 인사는 25일 이후에나 가능하다”며 “교사들은 14일께 먼저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