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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구 향후 30년후 12% 증가"

통계청 171만명 예측
세종시 영향…충남은 가장 높은 16%늘어
부산과 대구는 각각 13%·10% 감소할 듯

  • 웹출고시간2012.06.27 19:3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2010 및 2040 인구피라미드

충북의 인구가 오는 2040년에는 2010년보다 12.4% 증가한 171만1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국평균 증가율 3.4%보다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향후 세종시와 그 주변지역이 인구 흡입구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통계청이 전국 15개 광역단체의 향후 30년 동안의 인구 추이를 분석한 '장래 인구추계 시도편' 자료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인구는 오는 2020년에는 162만7천명, 2030년에는 169만7천명, 2035년에는 171만3천명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40년까지의 충북 인구 및 구성비

ⓒ 인구(천명)
이후 2040년에는 171만1천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2040년의 전망치는 2010년과 비교해 18만9천명(12.4%)이 증가한 수치이다.

2040년 충북의 인구 피라미드는 고령자가 청·장년층보다 많은 역삼각형 모양의 항아리형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이 항아리는 단순한 것이 아닌, △여성이 더 장수하고 △30대 연령층이 가장 적으면서 허리가 작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그래프 참조)

이같은 모습은 현재의 출산률이 최저 현상을 보이면서, 그 인구 피라미드가 30년 후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충북의 85세 이상 최고령 인구는 2010년 1%(1만5천명)에서 2040년에는 5%(8만5천명)으로 다섯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인구가 전국 다른 광역단체와 달리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세종시와 그 주변 지역이 인구 흡입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세종시 주변 광역단체인 충남은 오는 2040년까지 전국 최고인 16%(33만2천명), 대전도 3.7%(5만6천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됐다.

한편 나머지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과 충북이 포함된 중부권 인구는 2040년까지 각각 192만명(7.9%)과 65만명(9.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영남권곽 호남권은 각각 76만명(-5.9%)과 13만명(-2.3%)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으로 -13%(45만1천명)가 예상됐고, 그 뒤는 -10.2%(25만2천명)의 대구였다.

/ 조혁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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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