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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봄을 여는 소리 '신춘음악회'

  • 웹출고시간2012.04.26 13:4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6일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난계국악단 신춘 음악회가 열렸다.

영동 난계국악단(단장 박승영)이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을 맞아 26일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에서 군민을 위한 '신춘음악회'를 가졌다.

상임지휘자 김재섭 지휘 아래 난계국악단 단원 및 객원 연주자 53명이 참여해 △국악관현악 △성악 바리톤 △17현가야금 협연 △피리협연 △국악가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국악연주와 노래에 향긋한 봄소식을 전했다.

난계국악단이 남도의 힘찬 동맥이 되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묘사한 곡으로 봄의 햇살과 바람, 들꽃이 어우러진 강가의 모습을 담아낸 국악관현악 '섬진강'연주로 신춘음악회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영동출신 바리톤 박경종씨가 우리에게 친숙한 '밀양아리랑', '오 솔레미오'를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17현가야금 협주곡 '달·노피곰'을 민의식 한국종합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협연해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 난계국악단과 김산옥씨가 국악가요 '너영나영','아리요'를 노래로 엮어내고, 이화여대 강영근 교수가 피리협주곡을 펼쳤다.

2부 공연에는 인기가수 린이 '시간을 거슬러(해를 품은 달 OST)' 등 대중가요를 국악연주에 맞춰 불러 음악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시키고,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 '난계아리랑'연주로 신춘음악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신춘 음악회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준비해 그윽한 향취로 군민들이 가슴속 깊이 국악과 함께 새롭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는 음악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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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