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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업기술센터, 키다리병 예방 팔걷어

철저한 종자소독 위한 소독기 보급

  • 웹출고시간2012.04.03 13:21: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농기센터 관계자가 종자소독기를 이용한 벼 키다리병 예방 소독을 시연하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는 최근 들어 발생면적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종자소독기(발아기)를 50대 공급하고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농가실천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벼 키다리병 발병 시기는 어린모에서부터 벼가 익을 때까지 전 생육기간에 나타나며 발병면적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벼 키다리병은 모 이앙 후 논에서 약제에 의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건전한 종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병에 오염된 종자는 철저한 소독을 통해 예방해야 쌀 품질 저하와 많게는 20%에 달하는 수량감소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이미 키다리병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생산한 종자는 소금물가리기를 한 다음 프로크로라즈유제(스포탁)와 플루디옥소닐(아리스위퍼) 종자처리 액상수화제를 희석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소독을 한다.

그런 다음 파종 직전 종자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수화제를 종자 1kg당 2.5㎖씩 잘 혼합한 후 섞어서 파종 하면 된다.

특히 전문 농업인의 경우 벼 키다리병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생산된 종자라면 60℃의 물에 10분간 담갔다가 바로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 싹을 틔우는 온탕소독법과 약제를 이용한 약제침지소독법을 거친 후 마지막으로 파종직전에 종자처리제를 섞어서 파종하는 단계를 모두 거쳐야 확실한 예방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해는 벼 키다리병 사전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기 겸 자동볍씨 발아기 보급 농가 및 현장 중심으로 중점적인 사업을 추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로 부족한 노동력 대처와 농가소득 증대와 고 품질 쌀 생산에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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