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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 후보 토론회…한미FTA '폐기vs보완'

여야 후보들 공방 치열

  • 웹출고시간2012.03.27 19:1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상당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이 정책과 후보 자질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CJB 주관 26일 후보초청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우택, 민주통합당 홍재형, 자유선진당 김종천 후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학생인권조례 등을 쟁점으로 삼아 토론을 벌였다.

특히 홍 후보는 최근 불거진 정 후보의 '제주도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에 정 후보는 "사실 무근,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먼저 한·미 FTA와 관련, 정 후보는 "국가간의 합의를 파기하는 것은 국격을 손상시키는 것"이라며 "보완대책을 세워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고, 홍 후보는 "당론은 재재협상이다. 폐기는 당론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부가 농어민 지원대책으로 24조1천억원을 확정했으나 선진당은 10조원을 더 지원해야 한다는 게 당론"이라고 했다.

충북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정 후보는 홍 후보에게 찬반 의견을 물었다. 홍 후보는 "학생 인권을 종전보다 보장해 주돼 교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로 학부모, 교사, 당국이 합의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임신·출산·성적지향·성별 정체성 등을 명시한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언급한 뒤 "현재 서울시학생인권조례의 독소조항이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정 후보의 '제주도 의혹'을 제기했다. "한 언론보도는 정 후보가 도지사 시절 제주도에서 질펀한 술판을 벌였다고 했다. 사실이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정 후보가 도지사 시절 모 청년단체로부터 제주도에서 향응 등을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

정 후보는 "(해당 언론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제소 하는 등 법적 대응을 마쳤다"며 "(당초 고발한 측근 3인이 아닌) 제3자 개입의 소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훌륭한 두 분이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고 있다"며 "서민을 생각하는 경제정책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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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