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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25억 들여 '농업기술 경쟁력 확보'

시범지원사업…예산 60% 이상 조기 집행

  • 웹출고시간2012.03.12 11:3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농업기술의 한 단계 도약과 경쟁력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2012년도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한 선정심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54종의 사업, 2천700여명의 농업인에게 총 24억8천8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어려운 경제사정과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사업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인력육성분야에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가공상품개발과 지역여건에 맞는 일감발굴로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농외소득자원화사업 등 12종 사업에 2억1천140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상담분야에는 생산기술, 판매, 경영기법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친 진단, 분석, 처방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개선 향상을 지원하는 선도농가 모델화 사업 등 4종의 사업에 2억3천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식량작물분야에는 잡곡단지의 규모화ㆍ생력화ㆍ브랜드화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외국 농산물과의 차별화와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품질 잡곡생산단지 조성사업 등 9종의 사업에 5억3천95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소득작목분야에는 채소, 과수, 축산, 특작 분야에 걸쳐 시범사업이 이뤄지며 특히 단양의 지리적 특성에 맞고 지역의 효자작목인 오미자의 생산기반을 확대 조성, 재배기술 보급과 품질향상을 위한 산간지 오미자 재배포장 조성사업 등 28종의 사업에 14억2천674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농업개발분야에는 기존의 시범사업에서 추진하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체계와 방법을 접목해 영농 시 느낄 수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소득개발지원사업 추진에 5천47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이복우 소장은 "한미 FTA 발효와 농자재가격의 인상 등 농촌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그러나 물살을 헤치고 나가는 도전의 정신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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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