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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한·육우 브루셀라병 검사 실시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1만5천여마리 감염여부 파악

  • 웹출고시간2012.03.11 15:3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감염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군내 한·육우 1만5천382마리에 대해 감염여부를 검사한다.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일제 검사는 거세우를 제외한 1년 이상 모든 소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일제 채혈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에 군은 공무원과 공수의사 등 20명을 일제점검반으로 구성,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1세 이상 한·육우 1만5천382마리(1세 미만 송아지, 거세우, 젖소 제외)를 채혈해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의뢰키로 했다.

브루셀라병은 주로 잠복 감염된 소를 외부에서 구입해 전염되는 사례가 많으며, 치료가 매우 어려워 한번 발병한 경우 살처분시켜야 한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산과 불임을 일으키고, 사람에게도 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뇌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염경로는 감염된 소가 유산할 경우 태반, 양수 등에 균이 배설돼 이의 접촉을 통한 경구감염이 가장 많고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사료, 물, 우유 등으로 전염된다.

군 관계자는 "브루셀라병이 발병되면 축산 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축산농가는 가급적 보은군 이외의 지역에서 소 구입을 자제하고, 부득이 소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에서 검사결과를 확인한 소만을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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