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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민간차원 홍보가 효과”

민간기구 ‘문화협회’ 자금사정으로 활동 저조…“지원절실”

  • 웹출고시간2008.01.16 21:53: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재 행정기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금속활자와 직지의 우수성 홍보보다는 민간위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뿐 아니라 충북도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주시는 직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 2월 직지세계화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순수민간단체인 (사)세계직지문화협회(이하 문화협회)가 조직돼 운영하고 있으나 청주시에서 조직한 직지세계화 추진단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나 민간기구인 문화협회는 자금사정으로 활동이 여의치 못하고 있다.

청주시와 직지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현재 세계최고 금속활자인 ‘직지’를 홍보하기 위해 직지세계화 추진단이 올해부터 청주 고인쇄박물관에 흡수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문화협회는 순수한 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운영이 되오다 자금사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활동을 보류한 상태다.

문화협회는 지난 2005년 3월 창단해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 2억원으로 지난해 7월까지 운영을 해왔으나 현재는 자금난으로 활동을 중지하고 오는 6월 총회에서 향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직지홍보와 관련된 예산은 지난 2003년 1천800만원, 2004년 4억5천만원, 2005년 3억8천만원, 2006년 1억2천만원, 지난해 7억5천만원 등 대부분이 국비와 도비에 의존해 직지세계화 추진단에서 활용·운영해 왔다.

추진단은 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2004년4월), 평양국제학술회의 2회, 인쇄문화산업진흥법제정(2007년 7월), 직지문화특구 지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수민간단체인 문화협회는 사무실 운영비와 직원들의 인건비는 청주시에 지원해 왔고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운영하다보니 지난 2006년 캐나다에 지부를 설치한 것 외에는 별 다른 활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충북도 차원의 지원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직지는 청주시만의 것이 아니라 국민과 충북도민의 자랑인 동시에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직지의 홍보와 세계화를 위해서는 청주시만이 아니라 충북도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세계적인 전문홍보를 통해 청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

직지관련 한 단체 관계자는 “현재 열악한 재정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세계직지문화협회 등에 충북도와 청주시가 예산을 배정해 행정기관보다는 민간차원의 홍보가 효과적 이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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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