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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승천하듯 충청권 비상하길..."

충북일보 창간 9주년 기념 염홍철 대전시장 기고

  • 웹출고시간2012.02.20 20:4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0년만에 찾아온 임진년(壬辰年)'흑룡(黑龍)의 해'의 기운이 밝은지 벌써 2개월이 지나고 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용 중의 용'이라는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이 승천하듯 대전시정을 비롯하여 충청권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충북일보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대망의 2012년은 세종시가 공식 출범하고,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가 본격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대전 및 충청권이 실질적인 행정수도 및 과학도시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어 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세종시 원안추진 및 과학벨트 사수과정에서 보여준 끈끈한 결집은 충청권이 제2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앞으로 보다 긴밀한 협조 체재를 굳건히 하여 세종시의 장기 플랜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여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난 2월 8일 국토해양부는 대전 신동·둔곡지구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충남 천안시, 연기군 및 충북 청원군을 기능지구로 각 지정·고시한 바 있다.

금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5조 1700억원이 투자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거점지구와 기능지구가 유기적인 협조하에 '세계속의 과학도시'를 만들어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충청광역경제권 발전 모델로 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각 기능 지구에 입주할 연구기관, 관련 기업들이 거점지구의 기초과학연구원과의 기능적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부가 가치가 상승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즉 대덕특구 과학벨트는 기초·응용연구·기술사업화를, 오송·오창, 천안은 산업단지를, 세종시는 정주여건 및 행정지원 등의 연계고리를 강화해 3개 시·도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선도해야 한다.

이에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조성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시설 용지를 추가 확보하여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인 연구기관을 유치하여 국제과학도시로써 위상을 제고하여 나감과 동시에 외국인학교 유치 등 교육시설을 확충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여 나갈 것이다. 또한,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와의 기능적·공간적 연계강화를 위해 대전~세종~오송간 BRT 노선 및 광역철도망을 조기 건설하는 등 교통망을 확충하여 나간다.

세종시가 공식 출범하고,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는 대전 및 충청권의 발전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호기를 맞아 사람이 모이는 부자도시 대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신중심도시 대전 건설에 본격 나서 기업과 기관·단체의 유치를 통해 대전의 경제규모를 키우고자 한다.

우리 시는 금년도 사자성어로 '평이근민(平易近民)'을 선정했다.'편안한 정치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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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